이번 포럼은 부산시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산업연구원, 중국국가해양국 동해분국, 상해시해양국, 상해시해양호소학회에서 공동 주최하고 중국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에서 후원한다.
포럼은 2007년 이후 해마다 상해와 부산을 오가며 열려왔으며, 양국의 해양 관련 전문가와 기업인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양산업에서 발생하는 과제에 관한 논의와 해결방안을 도출해 왔다.
이번 11차 포럼의 세미나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해양자원보호’의 주제로 △한·중 해양 빅데이터 교류·협력방안 △제4차 산업혁명과 한·중 해운항만산업 협력방안 △한·중 해양생태계 변화와 수산자원보호방안의 세 섹터에서 7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부산-상해 해양수산 빅데이터 협력에 관한 연구 △해운산업 디지털혁명의 기회와 도전 △양자강 해양생태환경 취약성 평가 △해수온상승이 홍합의 내장미생물군집에 미치는 영향 등의 연구결과도 발표된다.
이보다 앞서 열린 첫째날 실무라운드테이블에서는 포럼의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협력과 교류를 뒷받침할 수 있는 상설위원회를 개설해 상시로 교류하는 방안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