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SK텔레콤 'T맵x누구', MWC 상하이 2018서 '최우수 모바일앱' 선정

T맵과 인공지능 결합, ‘고객 편의성’ 높인 점 인정받아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서도 혁신상 수상 영예

SK텔레콤, “기술 고도화 통해 새로운 가치 제공할 것"

SK텔레콤(017670) ‘T맵x누구’, MWC 상하이 2018서 최우수 모바일 앱 선정


T맵과 인공지능 결합해 ‘교통 안전성’과 ‘고객 편의성’ 높여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도 수상…이달만 국제상 4개

“5G 시대, 새로운 고객 가치 제공 위해 기술 고도화할 것”

김연규(오른쪽)SK텔레콤 AI 사업혁신팀장(사진 오른쪽)이 ‘MWC 상하이 2018’ 부대행사로 지난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Asia Mobile Awards)’시상식에서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김연규(오른쪽)SK텔레콤 AI 사업혁신팀장(사진 오른쪽)이 ‘MWC 상하이 2018’ 부대행사로 지난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Asia Mobile Awards)’시상식에서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SK(034730)텔레콤은 지난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Asia Mobile Awards)’에서 ‘T맵x누구(T map x NUGU)’가 ‘커넥티드 리빙 분야 최우수 모바일 앱’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중국 상하이 푸둥 신국제공항엑스포에서 개최되는 ‘MWC 상하이 2018’ 부대행사다. 세계 통신업체 연합체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관하며, 이동통신전문가, 애널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MWC 상하이 기간 동안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관련기사



이번에 SK텔레콤이 수상한 ‘커넥티드 리빙 분야 최우수 모바일 앱’은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고객 일상 생활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거나 편의성을 높인 모바일 앱을 선정한다.

SK텔레콤이 지난 해 9월 T맵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T맵x누구(T map x NUGU)’는 ‘교통 안전성’ 및 ‘고객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운전 중 화면 터치 없이 음성만으로 목적지를 설정하거나 변경할 수 있게 해 주행 중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또, 운전자는 음성 명령을 통해 가장 저렴하거나 가까운 주유소, 인근 주차장 등을 확인하고 경로를 설정할 수 있다. ‘T맵x누구’는 운전 중 음성으로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는 기능도 탑재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또 SK텔레콤은 같은 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에서도 네트워크 통합 제어가 가능한 ‘캐리어급 SDN 플랫폼’으로 ‘네트워크 변화 혁신상’도 수상했다. 영국 이동통신 전문 매체 ‘토탈 텔레콤’이 주관하는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는 미디어와 마케팅, 고객 서비스, 통신 기술 혁신 등 부문에서 아시아 통신 사업자 중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에게 주어진다.

‘캐리어급 SDN 플랫폼’은 다양한 제조사 장비로 이뤄진 복잡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트래픽을 최적 경로로 안내하는 네트워크 가상화 핵심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서비스가 새로 개발되더라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캐리어급 SDN 플랫폼’을 지난 2015년 LTE 전송망에, 2017년 SK브로드밴드 전송망에 적용해 상용화했다.어워드 주관사인 토탈 텔레콤은 SK텔레콤이 5G 상용화를 위한 핵심 가상화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네트워크에 적용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지난 12일 ‘테크XLR8 어워드’, 지난 26일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에서 5G로 수상한 바 있는 SK텔레콤은 이로써 이 달에만 4개 글로벌 ICT 어워드를 수상하게 됐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연달아 주요 글로벌 ICT 어워드에서 수상한 것은 고객에게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 개발 노력이 인정 받은 결과”라며 “다가올 5G 시대에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상하이=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양사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