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28~29일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2018 원자력안전해석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2003년 처음 개최된 원자력안전해석 심포지엄은 국내 원자력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전해석 분야의 주요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원자력 안전과 국민 소통’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한국수력원자력(KHNP), 한국전력기술(KEPCO E&C) 등 산업계를 비롯해 학계·연구계 관계자 약 400명이 참석한다.
28일 한양대 제무성 교수가 ‘국민 소통과 리스크 정보이용의 전망’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고 ‘신고리5,6호기 공론화 교훈’, ‘후쿠시마, 경주지진 그리고 국민 수용성 노력’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성풍현 KAIST 교수를 좌장으로 ‘원자력 안전과 국민 소통’에 관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29일에는 ▦중대사고 분야 ▦사고해석 분야 ▦PSA 분야 ▦원자로심 분야 등 4개 분야에서 총 29편의 기술세션 발표들이 이어진다.
김인구 KINS 부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이후 원자력 및 방사선 관련 국민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앞으로 원자력 안전에 대한 국민들과의 소통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