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불꽃축제 관광상품좌석 얼리버드 1,000석 2시간만에 완판

부산불꽃축제의 관광 상품 좌석의 얼리버드 판매분 1,000장이 매진됐다.

부산시는 제14회 부산불꽃축제 관광상품좌석 인터넷 개별판매분 1,000석이 오픈 2시간여 만에 모든 자리가 매진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에도 비슷한 시간인 2시간여 만에 티켓이 매진된 바 있다.


인터파크를 통해 27일 정오부터 진행된 이번 얼리버드 티켓 20% 할인 판매에서 테이블·의자 등을 갖춘 R석(200석)과 의자만 마련한 S석(800석)이 오후 2시20분께 모두 판매됐다. 특히 R석은 오픈 20여 분 만에 모두 팔려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올해도 오픈공지 첫날부터 많은 문의전화 전화를 받았다”며 “올해는 FIT(외국인개별여행자) 대상 판매 확대를 위해 일본, 대만, 홍콩 등의 여행 액티비티 구매플랫폼에 상품을 등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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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티켓판매 수익금을 전액 부산불꽃축제에 재투입해 불꽃 연출의 질을 높이고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의 안전 및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정규판매는 7월 중순께 진행되며, 판매수량은 앞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부산불꽃축제는 10월28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리며, 올해는 더욱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는 불꽃 연출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 일본 불꽃 팀인 ‘마루타마야’의 초청 공연을 통해 더욱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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