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태풍 쁘라삐룬, 한반도 향해 빠르게 북상…주말 내내 전국 돌풍 동반 강한 비

/사진=기상청/사진=기상청



태풍 쁘라삐룬에 경로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74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쁘라삐룬은 현재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쁘라삐룬의 경로를 예측해보면 오는 2일 오전 제주도 서귀포 남남서쪽 약 310km 부근 해산에 상륙하며 3일 오전에는 서산 동남동쪽 약70km 부근 육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1일 밤부터 제주도 남쪽 해상은 태풍의 영향권에 들기 시작해 2일에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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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30일) 오전 8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와 동부에 호우주의보를 내린 데 이어 오전 8시 30분 동부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1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 최고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전국에도 250mm 안팎으로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도 동반할 예정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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