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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남편 이찬진에 푹 빠지게 된 메일 내용은? “샤프하고 멋있어”

/사진=TV조선/사진=TV조선



‘별별톡쇼’에서 배우 김희애가 남편 이찬진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김희애-이찬진 부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희애와 이찬진은 지난 1996년 결혼했다. 형부의 소개로 이찬진을 만난 김희애는 열애 3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찬진은 1989년 한글 워드프로세서인 아래아 한글을 개발하며 ‘한글과컴퓨터사’를 설립했고 ‘한국의 빌 게이츠’라 불리며 이름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최단비 변호사는 “이찬진 씨가 한국의 빌 게이츠로 유명했다. 김희애 씨를 푹 빠지게 만든 것도 컴퓨터 실력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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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컴맹이었던 김희애 씨에게 컴퓨터를 가르쳐줬는데 어느 날 이메일 보내는 방법을 배웠다”며 “이메일을 보내야 했는데 마땅히 보낼 사람이 없어서 이찬진 씨에게 메일을 보냈다. 몇 시간 후에 짧고 간결하게 답장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김희애 씨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 사람은 일을 할 때 메신저로 간단명료하게 답을 보내는데 그게 너무 샤프하고 멋있게 다가왔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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