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을 위한 청년 동행카드 신청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청년동행카드는 교통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에 있는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만 15~34세)에게 올해 7월부터 2021년까지 매월 5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동행카드는 해당 산업단지 관리기관(산단공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교통비 지원 신청 후, 개별적으로 카드를 신청·발급받으면 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www.kicox.or.kr) 및 공식 블로그(blog.naver.com/kicox1964)와 산단공 콜센터(070-4335-2311~25)에서 해당 산업단지와 지원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카드신청은 신한카드와 BC카드(IBK기업은행, 농협은행)에서 가능하며 전국 신한·IBK기업·농협은행 영업점에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콜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발급된 카드는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과 주유비로 월 5만원 한도에서 지원된다. 산단공 관계자는 “카드사별로 교통·문화·쇼핑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니 산업단지 청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