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컬투쇼’에서는 준은 강타의 ‘북극성’ 모창을 완벽하게 선보였다. 김병관은 ‘컬투쇼’의 사연 중 르네상스 할아버지 성대모사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컬투쇼’의 애청자인 김병관은 비슷하면서도 엉뚱한 개인기로 웃음을 안겼다. 동훈과 와우는 감미로운 노래로 시선을 모았으며 와우는 추성훈 성대모사를 시도했다.
이어 에이스는 이번 타이틀곡 ‘Take me Higher’의 라이브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귀를 사로잡았다. 음원을 재생한 것 같은 정확한 음정에 신나는 추임새를 더해 흥을 추가한 에이스는 DJ 김태균과 방청객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가수가 된 계기를 묻는 김태균의 질문에 병관은 “비의 레이니즘을 보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 14살 때 아버지에게 학원에 등록하고 싶다고 설득했고 이후 SBS ‘K팝스타’에서 탑 30에 들자 그때부터 지원해주셨다. 지금은 가장 좋아하신다”라고 대답했다.
준 역시 비의 ‘레이니즘’을 통해 가수의 꿈을 키웠음을 밝히며 “부모님이 식당을 하신다. 식당 방에서 비 선배님의 춤을 따라 하면 고객분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시기도 했다”라며 회상했다. 동훈은 “어머니께서 노래를 잘 하신다. 다양한 노래 대회에 나오셔서 대상도 타셨다. 어머니가 노래 부르시는 모습을 보고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는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해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라고 전했다.
에이스는 마지막 소감으로 “오랜만에 컴백한 만큼 활동을 길게 할 생각이다. 여러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컬투쇼 처음으로 나오게 돼서 긴장이 많았는데 다음번에는 보이는 라디오로 인사를 드리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라며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