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가는 텍사스 추신수. /알링턴=USA투데이연합뉴스추신수(36·텍사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 선정 6월 최고의 우익수로 뽑혔다.
MLB 사무국은 2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이달의 팀(TEAM OF THE MONTH)’이라는 이름으로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소개했다. 추신수는 6월 한 달 간 24경기에서 타율 0.347, 출루율 0.466, 장타율 0.621의 고공비행을 했다. 홈런 6개를 포함해 안타 33개를 쳤고 볼넷 20개를 얻으며 리그 최고 우익수로 인정받았다.
추신수는 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5대10 텍사스 패)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 42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83. 3일 휴식일을 지나 4일 휴스턴전에서 또 1루를 밟으면 추신수는 아시아 선수 최장인 43경기 연속 출루 타이기록(스즈키 이치로)을 쓴다. 현역 최장 연속 출루는 조이 보토(신시내티)와 앨버트 푸홀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48경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