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콘텐츠는 FORTUNE KOREA 2018년 7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국내 대표 토종 호텔 브랜드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 공간을 마련했다. 그 밖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 전통문화 체험 경험을 제공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김병주 기자 bjh1127@hmgp.co.kr◀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곳곳에는 한국 고유의 문화와 감성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를 통해 이곳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도심 속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보고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가장 최근 오픈한 전통문화체험관은 호텔 3층에 마련돼 있다. 이 곳에선 ▲윷놀이 ▲널뛰기 ▲투호놀이 ▲소코뚜레 걸기 등 한국 고유의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또 한국 전통가옥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 할 수 있는 ‘신랑각시 포토존’, 한국 전통의상을 입어 볼 수 있는 ‘한복 체험’도 할 수 있다. 그 밖에도 폐백, 야외 리셉션 등 필요에 맞게 다양한 연회 행사장으로 이용할 수 있어 이미 많은 고객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도심 속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호텔 고객이라면 누구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호텔 20층에 마련된 클럽 라운지도 기존 호텔 라운지와의 차별화에 성공했다. 대다수 호텔 클럽 라운지는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한 서양 감성의 인테리어와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지만,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한국 전통 가옥을 모티브로 공간을 연출해 좀 더 색다른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호텔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이번 전통문화 공간에 세심한 신경을 썼다. 특히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 고유의 전통 가옥을 체험하는 듯한 착각이 든다”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 전통문화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꾸며진 클럽라운지에서 세미 조식뷔페, 데이스낵, 주류 등 다양한 식음료를 제공해 클럽층 객실(클럽 디럭스 룸 이상 모든 스위트룸) 이용 고객들의 호평도 받고 있다.
한편 호텔 1층 야외테라스에 위치한 ‘가든테라스’에선 한국 전통 정자의 인테리어를 만나볼 수 있다. 이 곳에선 오는 8월 31일까지 즉석 BBQ 메뉴와 트렌디한 주류를 맛볼 수 있는 ‘비어 페스타(Beer Festa)’가 진행돼 ‘전통 정자에서 즐기는 BBQ’라는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오후 6시~새벽 1시 운영, 공휴일 및 주말 제외).
이승걸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총지배인은 “호텔 방문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고자 하는 현대인들에게 좀 더 차별화된 도심 속 휴식을 선사하기 위해 세심한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은...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1989년 9월 18일 1급 호텔로 시작해 10년 만인 1999년 6월 특 1급으로 승격된 토종 호텔 브랜드다. 순수 국내 자본과 내실 있는 경영을 앞세워 일본 후쿠오카와 오사카에도 체인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필리핀 팔라완에도 체인 호텔을 오픈하는 등 글로벌 호텔 브랜드로 확장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