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이영수(사진) 농업연구사가 제출한 논문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제28회 대한민국과학기술 우수논문상’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연구사는 ‘경기지역 원예작물 꽃노랑총채벌레의 약제 감수성’이란 논문을 발표해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외래해충인 꽃노랑총채벌레의 약제 저항성을 진단하고 약제 저항성 극복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다. 과채류나 특히 화훼재배 농가에서 총채벌레 방제용 약제를 선정하는데 활용가치가 높고 나아가 경기화훼를 전 세계에 수출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연구사는 지난 2003년부터 경기도농업기술원에 재직해오면서 농작물 주요 병해충 발생과 방제기술 개발, 천적곤충 등 우수한 곤충자원 개발에 주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