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 성공과 나눔 이야기 책으로 펴내

'힘들어도 괜찮아' 출간

18세 혈혈단신으로 상경

컴포트 슈즈 명가 바이네르 일궈낸 일대기 담아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가 중졸 학력으로 혈혈단신 서울에 올라와 컴포트슈즈 명가인 바이네르를 일궈낸 그의 인생역정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힘들어도 괜찮아(도서출판 행복에너지)’라는 저서에서 김 대표는 “우리가 열심히 버는 건 멋지게 쓰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에는 김 대표가 18세에 혈혈단신으로 서울에 올라와 당시 국내 최고의 제화 회사 중 하나였던 케리부룩에 입사한 이야기,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처음으로 좌절을 겪은 이야기, 독립 후 새로운 파트너 바이네르를 찾아 성공의 단맛을 보지만 곧이어 찾아온 IMF 속에서 죽을 만큼 힘들었던 시절을 겪은 이야기 등을 진솔하게 글로 풀어썼다.


김 대표의 인생철학은 ‘힘들어도 괜찮아’, 경영철학은 ‘돈은 잘 쓰기 위해 열심히 버는 것이다’로 요약된다. 특히 ‘돈을 잘 버는 사람이 아니라 잘 쓰는 사람이 부자다’라고 하는 그의 경영철학은 수많은 선행과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 대표는 군부대·공공기관에서 강연을 하고 나라를 지키는 장병들에게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도잔치도 주기적으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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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나눔에 앞장서온 김 대표의 책 출간 소식에 각계각층 인사들의 추천사도 잇따랐다. 이수성 전 서울대 총장은 추천사에서 “김원길 대표는 긍정적인 삶의 표본을 살고 있는 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논문을 써서 박사학위를 받는 것은 20점을 준다면, 김 대표처럼 긍정적으로 세상을 살면서 삶으로 명예박사를 받는 것은 100점을 주어도 무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김 대표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 바탕이 되어준 신념이 담긴 이 책을 보면 ‘성공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단번에 들 것”이라며 일독을 권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이 책은 어린 시절 가난한 구두공에서 시작해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편한 신발이라 칭찬받는 바이네르를 일구기까지, 시련은 있었지만 훌륭히 극복한 희망 스토리가 담겼다”며 “꿈을 키우는 청소년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필독서가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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