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냉연 제품 시황이 좋지 않아 판가 인상이 어렵다는 점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판단한다”면서 “2·4분기 실적은 후판 가격 인상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4분기 연결 영업이익 44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다. 후판 가격 인상 효과와 냉연이 흑자 전환 영향이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냉연 사업부문과 CSP 적자폭 확대를 반영해 추정치를 조정,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면서 “최근 한 달간 주가는 21.2% 하락한 것은 건설 시황이 좋지 않고 냉연 가격 인상이 어렵다는 점을 반영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향후 주가는 하반기 실적이 개선된다는 점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주가는 18년 PBR 0.4배에 도달해 저평가 매력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