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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멜로’ 이준호-정려원, 심상찮은 기류 포착..왜?

‘기름진 멜로’ 이준호와 정려원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포착됐다.




서풍(이준호 분)과 단새우(정려원 분)의 두근두근 아슬아슬한 비밀 연애를 그리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가 3일 방송을 앞두고 단새우와 마주한 서풍의 모습을 공개했다.


달달함 가득했던 단풍커플의 이전 모습과는 다른, 두 사람의 냉기 가득한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방송, 서풍과 진정혜(이미숙 분)의 갈등 폭발은 단풍커플 로맨스에 빨간불을 켰다. 단새우는 서풍에게 진정혜가 엄마라는 것은 물론, 채설자(박지영 분), 임걱정(태항호 분)와 한 가족이라는 것을 속였던 상황. 아무것도 모르는 서풍은 진정혜가 주문 실수를 하자 불같이 화를 냈고, 설상가상으로 진정혜는 ‘헝그리웍’을 그만두게 됐다.


뒤늦게 진정혜가 단새우의 엄마라는 것을 알게 된 서풍은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돌이켜보니 수상했던 주방 식구들, 자신에게 비밀을 만든 단새우에 대한 서운함 등이 폭발한 것이다. 이에 모든 것을 알게 된 서풍이 어떤 반응과 행보를 보일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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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서풍과 단새우는 ‘헝그리웍’ 탈의실에 티격태격 다투고 있다. 단새우를 바라보는 서풍의 눈빛은 그의 복잡 미묘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단새우는 갑자기 까칠해진 서풍이 의아한 모습이다.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는지, 본 적 없는 단풍커플의 모습에 궁금증이 더해지며, 다시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길 시청자들의 바람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서풍은 단새우로 인해 고민에 빠질 전망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에서 진정혜는 두 사람의 관계를 결사 반대하며 긴장감을 높인 바. 엄마와 서풍의 갈등 악화에 단새우 역시 속상한 것은 마찬가지.

그러나 사랑싸움도 단풍커플만의 방법으로 극복해나갈 예정이다. 위기 속에서 서풍과 단새우가 어떻게 로맨스를 이어나가게 될지, 서풍은 진정혜와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본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기름진 멜로’ 29~30회는 오늘(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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