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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조현우와 함께 ‘아시안게임’ 선발? “손흥민을 도울 적임자”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김학범 축구대표팀 감독이 황의조 (26·감바 오사카)선발을 결정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황의조황의조



오늘 3일 축구 매체 풋볼리스트는 국내외 축구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학범 감독이 고심 끝에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르 손흥민과 함께 황의조, 조현우를 쓰기로 결심을 굳혔다.”라고 알렸다.

김 감독은 성남 시절에 가르쳤던 황의조가 손흥민을 도울 적임자라고 여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감독과 황의조는 성남FC에서 사제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한, 황의조는 지난 1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대해 “김학범 감독님께는 예전에 한 번 연락 드린 적이 있다. 좋은 타이밍에 날 불러 주신다면 감사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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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는 ‘아직 병역을 해결하지 못했다. 와일드카드로 아시안게임 출전을 바라는가?’라는 질문에 “지금은 팀 순위가 올라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내 개인 순위도 올라갈 것이다. 그럴 때가 되면 아시안게임을 생각해볼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황의조는 불과 2년 전까지 국내 프로축구 K리그와 A대표팀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차세대 간판 스트라이커 자리를 확고히 했다.

감각적인 슈팅 능력, 센스, 스피드를 두루 갖춰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의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다.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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