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과 좋은 대화들을 나누고 있으며, 대화가 잘 돼가고 있다”며 “8개월간 로켓 발사나 핵 실험은 없었다. 아시아 전역이 흥분에 차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직 가짜뉴스를 비롯한 야당만 불평을 늘어놓고 있다”며 “만약 내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지금쯤 북한과 전쟁 중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언은 오는 5∼7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을 앞두고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양국 핵심 당국자들은 지난 1일 판문점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의제를 사전에 조율하기 위한 실무 접촉에 나선 바 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