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을 관장하는 노르웨이의 노벨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매년 노벨평화상을 시상한 뒤, 노벨평화상 콘서트를 올해는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의 목표는 2019년에 새롭고 더 좋은 콘서트를 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벨평화상을 축하하기 위해 개최해온 노벨평화상 콘서트는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됐다. 그간 팝가수 라이오넬 리치, 본 조비, 아레사 프랭클린, 메리 제이 블라이즈 등이 공연을 한 바 있다.
시상식과 콘서트는 노벨상을 만든 알프레드 노벨이 사망한 12월 10일에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서 열린다.
한편, 노벨평화상 수상자는 매년 10월에 발표된다. 올해 10월 발표될 2018년 노벨평화상 후보자로 330명이 추천된 상태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