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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골프단 ‘이승연 프로’, KLPGA 드림투어 올해 첫 우승

- 세 번의 연장 끝에 KLPGA 2018 KBC·해피니스CC 드림투어 우승

- 상금 랭킹 1위로 등극, 2018 KLPGA 정규 리그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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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KLPGA 2018 KBC·해피니스 CC 드림투어’에서 휴온스 골프단 소속의 이승연 선수가 2018 시즌 첫 우승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열린 ‘KLPGA 2018 KBC·해피니스 CC 드림투어(총상금 3억원, 우승상금 6천만원)’는 드림투어 중에서 가장 큰 경기 중 하나로, 이승연은 연장 세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올해 첫 우승컵을 품에 안는 쾌거를 거뒀다.

이승연은 1라운드에서 버디만 3개를 잡았으며, 여세를 몰아 전반 9개 홀에서만 버디 4개를 잡는 등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동률을 보여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고, 결국 연장 세 번째 홀에서 침착하게 파 퍼트를 성공, 단독 1위에 올라섰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이승연은 드림투어 상금 랭킹 6위에서 단숨에 1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아쉽게 놓쳤던 내년 KLPGA 정규 리그 진출권까지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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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은 “지난해 드림투어 상금순위 7위로 정규투어 진출 문 턱에서 고배를 마셨던 만큼 경기 자체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 올 시즌 목표였던 1승과 6번의 Top10을 모두 달성했지만, 안주하지 않고 드림투어 상금왕으로 올해 목표를 수정해 앞으로 남은 시즌에 더 매진할 계획이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승연은 지난 시즌 시원한 장타력을 앞세워 2승을 거머쥔 신예로, 4차전에서는 홀인원 우승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아왔다. 아쉽게도 상금순위에서 밀려 정규 리그 진출 티켓을 놓쳐 다시 드림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휴온스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실력 있는 골프 유망주를 발굴해 후원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는 지난 3월에 성장 잠재력이 높은 6명의 KLPGA 선수들과 후원 계약을 체결해 ‘휴온스 골프단’을 본격 출범시켰다. 이번 첫 우승의 쾌거를 거둔 드림투어의 이승연을 비롯해, 정규투어에서는 최민경, 류현지 등 휴온스 골프단 소속 선수들이 시즌 내내 선전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제헌 기자 azzuru@hmgp.co.kr

하제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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