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디자인센터,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본격 시동

부산디자인센터-부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 9일 협약

부산디자인센터가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부산디자인센터는 9일 오전 11시 부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부산디자인센터와 부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에 개선된 디자인을 입혀 상품가치를 높이고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동사업 발굴, 정보공유 및 네트워킹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비롯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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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센터는 이번 협약과 별도로 부산시의 사회적경제기업 디자인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고 부가가치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사업비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 사업공모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2억6,000만원을 투입한다.

이진호 부산디자인센터 원장은 “디자인을 통한 나눔과 봉사로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가치 실현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신규 비즈니스모델 발굴 등을 통해서도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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