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북경강소기업상회에서 판위롱 회장과 양파 집행회장, 이향양 상무부회장, 정산산 닝원문화미디어유한회사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에서는 김송호 회장과 김규식 부회장, 문대열 부회장, 박성대 부회장, 김지화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한중 기업융합센터 사업 협력 △양국중소기업간 교류 활성화 사업 △우수 중소기업 발굴 육성을 위한 협력 △상호 방문 교류 정례화를 통한 우의 증진 △기타 경제동향, 정보교환 등 양 기관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 등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송호 회장은 “한국의 첨단기술과 한류, 중국의 자본과 시장성을 결합해 해외시장을 노크하면 중소기업들의 혁신성장을 앞당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판위롱 회장은 “우수한 기술과 제품력을 가진 한국기업과의 융합을 통해 사드배치 이후 얼어붙어 있던 양국 경제교류를 한 차원 높이겠다”며 “북한의 경제개방과정에서 한국기업과 협력해 북한의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경강소기업상회는 베이징과 강소성의 원활한 협력 구축을 위해 북경에 있는 강소성 기업들이 연합해 2006년 설립한 중국의 5대 상공회 중 하나다. 현재 11만개의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국가의 경제계획에 맞 춘 기업인 양성, 교육, 정보 공유 등의 활동을 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해 중국 내 기업인들에게 절대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