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韓中 강소기업 한 자리 모여 동반성장 다짐

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 북경강소기업상회와 협약 체결 한·중 기업융합을 통한 혁신성장 동력 확보

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는 1일 서울클럽에서 북경강소기업상회와 한중 양국 중소기업의 교류촉진과 기업융합을 통한 동반성장과 우호증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북경강소기업상회에서 판위롱 회장과 양파 집행회장, 이향양 상무부회장, 정산산 닝원문화미디어유한회사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에서는 김송호 회장과 김규식 부회장, 문대열 부회장, 박성대 부회장, 김지화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한중 기업융합센터 사업 협력 △양국중소기업간 교류 활성화 사업 △우수 중소기업 발굴 육성을 위한 협력 △상호 방문 교류 정례화를 통한 우의 증진 △기타 경제동향, 정보교환 등 양 기관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 등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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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호 회장은 “한국의 첨단기술과 한류, 중국의 자본과 시장성을 결합해 해외시장을 노크하면 중소기업들의 혁신성장을 앞당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판위롱 회장은 “우수한 기술과 제품력을 가진 한국기업과의 융합을 통해 사드배치 이후 얼어붙어 있던 양국 경제교류를 한 차원 높이겠다”며 “북한의 경제개방과정에서 한국기업과 협력해 북한의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경강소기업상회는 베이징과 강소성의 원활한 협력 구축을 위해 북경에 있는 강소성 기업들이 연합해 2006년 설립한 중국의 5대 상공회 중 하나다. 현재 11만개의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국가의 경제계획에 맞 춘 기업인 양성, 교육, 정보 공유 등의 활동을 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해 중국 내 기업인들에게 절대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박해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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