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동굴 소년들 구조나선 태국 前 네이비실 대원 사망

유소년 축구팀과 코치 구조작업 도중 전직 해군 네이비실 대원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진은 구조작업에 투입된 태국 네이비실 대원들./출처=연합뉴스유소년 축구팀과 코치 구조작업 도중 전직 해군 네이비실 대원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진은 구조작업에 투입된 태국 네이비실 대원들./출처=연합뉴스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州) 탐루엉 동굴에 갇힌 유소년 축구팀과 코치 구조작업에 참여한 태국의 전직 해군 네이비실 대원이 구조작업 중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언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태국 해군 네이비실의 아르파꼰 유꽁테 사령관은 예비역 잠수대원인 사만 푸난(37)이 구조작업 도중 산소 부족으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고 밝혔다. 숨진 사만은 이날 오전 2시께 구조 통로 중간중간에 산소 탱크를 배치하는 작업을 하고 귀환하다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아르파꼰 사령관은 “그는 자발적으로 구조작업에 동참했다. 1명의 귀중한 동료를 잃었지만 우리는 임무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는 언제든 위험을 무릅쓰도록 훈련받는다. 이것이 우리 임무”라고 말했다. /권혁준인턴기자 hj7790@sedaily.com

권혁준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