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물·화제

옴진리교, 20년 전 저지른 끔찍한 만행 '충격'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옴진리교가 화제인 가운데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저지른 끔찍한 만행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옴진리교 사건은 지난 1995년 3월 20일 동경 도심을 달리는 지하철에서 천인공로 할 무차별 테러가 발생한 것이다. 당시 맹독성 화학무기인 사린가스를 터트렸다.


이 테러로 13명이 숨지고 6000여명이 다쳤다. 그 중에는 아직까지도 치명적인 장애로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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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은 오늘(6일) 도쿄구치소에서 사형이 확정된 상태였던 아사하라와 관련자들의 사형 집행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옴진리교 교주 아사하라 쇼코는 1955년생으로, 지난 1984년 종교·요가 서클 ‘옴 신선회’를 창설한 후 1987년 ‘옴 진리교’로 개칭했다. 당시 아사하라는 최후의 전쟁인 아마겟돈이 다가오고 있다면서 위기감을 부추긴 후, 야마나시(山梨)현의 사티안이라는 시설에서 무장화를 진행하고 사린 가스를 비밀리에 제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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