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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실적 회복 전망에 장초반 상승

삼성전자(005930)가 9일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향후 회복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 덕분으로 분석된다.


이날 9시 7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22% 오른 4만 5,45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부진한 2·4분기 잠정 실적 발푤에 주가가 2.29% 하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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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날 다수 증권사들은 삼성전자가 3·4분기부터 실적이 다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4분기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3·4분기는 달러 강세 효과와 견조한 DRAM 업황, OLED 가동률 회복의 영향으로 매출 62조4,000억원, 영업이익 16조8,0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해 연간 실적도 매출 244조9,000억원, 영업이익 63조8,000억원, 순이익 49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 19%,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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