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억원의 연구개발자금을 지원하는 ‘혁신기술 공공테스트베드 제공’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개발이 완료돼 즉시 투입이 가능한 혁신기술 기반 제품·서비스에 서울 시정과 연계한 현장 실증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 실증기간은 최대 1년이다. 서울시는 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 사업 종료 후 서울산업진흥원(SBA)의 실증확인서를 발급해주고 다른 기업이나 공공기관 납품을 위한 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능이 우수한 제품·서비스는 추가 구매도 할 계획이다. 다음달 10일까지 SBA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