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세미나(세정, 미나, 나영)이 데뷔 후 첫 해외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0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뮤즈라이브홀에서는 구구단 세미나의 싱글 앨범 ‘세미나(SEMINA)’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나영은 “뮤직비디오를 여름 콘셉트에 맞게 발리에서 촬영했다. 뮤직비디오를 해외에서 촬영한 건 처음이라 굉장히 낯설었다. 날씨도 한국보다 굉장히 더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세정은 “서핑을 한 번도 배운 적이 없는데 뮤직비디오 장면 중에 서핑을 하러 나가서 참치를 잡는 장면이 있었다. 서핑도 모험이었는데 참치도 실제 통참치였다”라며 “생각보다 많이 무겁더라.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세미나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샘이나’는 블루스 장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댄스곡이다. 그룹명을 언어유희로 연결하여 그룹의 정체성을 대중에게 각인시키면서도, 세정 미나 나영의 실력적인 장점을 모두 담아내 ‘구구단 세미나’의 맞춤형 음악으로 완성됐다.
한편 구구단 세미나의 첫 싱글 앨범 ‘세미나’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