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온라인 공식판매는 판매대행사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테이블·의자 등을 갖춘 R석 300석과 의자만 제공하는 S석 1,200석 등 총 1,500석을 판매한다. 관광상품석은 판매석 6,000석, 협찬사 1,000석 그리고 소외계층 1,000석을 포함해 올해 총 8,000석이 설치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진행된 얼리버드 판매에서는 준비한 수량 1,000석이 두 시간 만에 모두 매진됐다.
티켓은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판매 페이지에는 내국인과 외국인 구매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각각 영어, 중문, 일문 페이지를 추가 개설한다. 비자, 유니온페이, JCB 등 해당 국가의 결제시스템도 함께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관광상품석 판매로 인한 수익금 전액은 불꽃연출 확대, 관람객 편의 및 안전시설 확충 등에 투입해 축제의 질을 끌어올릴 계획”이라 말했다.
올해 부산불꽃축제에서는 더욱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는 불꽃 연출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 일본 불꽃팀인 마루타마야의 초청 공연을 통해 더욱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