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25는 10일 전국 4대 은행의 금융서비스 업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날 GS리테일과 KB국민은행은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MOU를 통해 GS리테일과 KB국민은행은 올해 안에 GS25에 설치된 ATM 기기 중 효성티엔에스 기기 8,500여대에서 KB국민은행 ATM과 같은 조건으로 무료 입출금 및 이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이번 MOU를 통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인천지역) 등 주요 4대 시중은행과 79개 저축은행까지 주요 은행들과 손을 잡고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방은행들과도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안병훈 GS리테일 생활서비스부문장은 “GS25는 주요 은행들과의 MOU를 통해 중요한 오프라인 금융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의 삶이 혁신적으로 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