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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멜로' 최후의 요리 대결…이준호·장혁·정려원 웃을까

/사진=SM C&C/사진=SM C&C



‘기름진 멜로’ 이준호 장혁 정려원은 요리 대결에서 웃을 수 있을까.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가 종영까지 단 1주만을 남겨두고 있다. 중국집 주방을 배경으로 펼치는 설레는 로맨스와 쫄깃한 요리 대결,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넘치는 케미 등. ‘기름진 멜로’는 눈 뗄 수 없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중에서도 한밤중 야식을 부르는 중화요리 대결은 놓칠 수 없는 시청 포인트다. 지난 방송에서는 최후의 요리 대결에 나선 서풍(이준호 분)이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를 도와줄 불판 보조 단새우(정려원 분)와 칼판 채설자(박지영 분)이 주방에 나타나지 않은 것. 왕춘수(임원희 분)에 맞서, 홀로 고군분투하는 서풍의 엔딩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대결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기름진 멜로’ 제작진은 오늘(10일) 33~34회 방송을 앞두고, 요리 대결의 승자와 패자가 나뉘는 현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헝그리웍’의 서풍과 ‘화룡점정’의 왕춘수. 어떤 셰프의 요리가 선택을 받게 될까.


공개된 사진 속 서풍은 ‘헝그리웍’ 팀과 함께 홀에 입장하고 있다. 그의 뒤에는 단새우와 채설자가 보인다. 이들이 어떻게 합류하게 된 것일지, 또 제시간에 도착해 서풍의 요리를 도왔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두칠성(장혁 분)의 존재는 서풍에게 든든함 그 자체다. 두칠성은 전 재산을 걸고 서풍의 요리 대결에 힘을 더한 바. 두 남자가 함께 밀어붙인 승부수가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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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궁금증을 모으는 것은 요리 대결의 승자다. 긴장된 표정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서풍, 두칠성, 단새우의 모습이 포착된 것. 이기면 ‘화룡점정’을 얻고, 지면 ‘헝그리웍’을 폐업해야 하는 대결인 만큼, 승부가 가져올 파장도 크다.

결과만큼이나 서풍과 왕춘수가 어떤 색다른 중식 요리를 선보였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헝그리웍’ 서풍과 ‘화룡점정’ 왕춘수는 서로 다른 요리 신념을 갖고 있다. 그만큼 자신의 개성을 담은 요리법으로 음식을 만들어온 바. 두 셰프의 현란한 주방 퍼포먼스부터 압도적 비주얼의 중화요리까지. 이들의 요리 자존심 대결이 팽팽하게 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예측할 수 없는 마지막 요리 대결의 결과는 오늘(1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 33~3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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