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제주도렌터카 가격비교 서비스 플랫폼인 제주패스가 제주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 중인 커넥티드카가 순항하고 있다.
윤형준 제주패스 대표는 10일 “KB카드, LG유플러스, 핸디카, 퍼시픽렌터카와 협력해 선보이고 있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공동 프로젝트가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패스는 퍼시픽렌터카에 운행기록 자기진단 장치(OBD) 기반의 커넥티드카 전용 단말기는 설치했다. 이 단말기는 실시간으로 고객의 운전습관(급가속·급감속·급코너링)을 서버에 기록하고, 전용 어플을 통해 해당 정보를 시각적인 지표로 제공해 운전자들이 스스로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정보는 이용자에게 탄소배출량을 감소할 수 있는 운전패턴으로 유도해 제주의 청정자연을 여행객들이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LG유플러스는 렌터카에 무제한 WIFI를 제공해 운전자 및 동승자들이 제주패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관광정보(제주패스 맛집·제주패스 스팟·제주패스 쇼핑 등)에 접속, 커넥티드카 본연의 기능인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위치기반서비스(LBS)로 제공되는 제주 할인쿠폰을 통해서 편리하고 실속 있는 제주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구현했다.
제주도에서 커넥티드카를 이용하려면 제주패스렌트카 사이트와 앱을 이용하면 된다. ‘에코드라이빙 캠페인’ 배너를 클릭하면 커넥티드카 차량 확인 및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다. ‘제주패스 에코카’ 어플을 통해 본인의 운전습관 및 랭킹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대여기간 중 에코드라이빙을 실천하면 랭킹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윤 대표는 “커넥티드카는 국내 렌터카 여행의 이용자패턴을 미래형으로 바꿔 놓을 획기적인 이정표”라며 “최근 제주 지역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렌트카 운전자의 사고 발생률을 줄이고 렌트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CO2 등도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