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스스로 측량하는 스마트굴삭기 현대건설기계 9월부터 상용화


현대건설기계(267270)는 정보통신기술(ICT) 및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머신 가이던스 시스템을 탑재한 스마트굴삭기를 자체 개발하고 오는 9월부터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머신 가이던스 시스템은 굴삭기에 각종 센서와 제어기·위성항법시스템(GNSS) 등을 탑재해 굴삭기의 자세와 위치·작업범위 등을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지금까지는 도면에 따라 작업한 깊이나 넓이를 점검하는 측량인력이 현장에 필요했지만 머신 가이던스 굴삭기는 모니터에 관련 작업정보가 자동으로 안내되기 때문에 별도의 측량작업이 필요 없다. 머신 가이던스 굴삭기를 활용하면 공사기간과 비용을 20% 이상 줄일 수 있고 사고 위험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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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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