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멜론 “운동 속도에 맞춰 음악 들려줘요”




국내 1위 음원 플랫폼(기반 서비스) ‘멜론’이 운동 속도에 따라 음악을 자동으로 재생해주고 종목별 ‘재생목록(플레이리스트)’을 제공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카카오M(016170)은 멜론에 이 같은 기능을 담은 ‘멜론스포츠’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멜론스포츠의 가장 큰 특징은 ‘자동재생’ 기능이다. 대문 화면의 ‘스타트(START)’ 메뉴를 누르면 센서가 작동돼 사용자의 달리기 속도(㎞/h)에 최적화한 음악을 자동으로 재생한다. 여기에 운동 속도와 시간, 소모 열량까지지 표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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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운동 테마’에서는 크로스핏, 웨이트, 자전거, 복싱, 요가 등 9개 종목에 맞춘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한다. 또한 ‘내 플랜’에서는 운동 일정과 계획을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추가된 운동 관련 서비스는 모바일 멜론 애플리케이션(앱) 최신 업데이트 후 ‘더보기’ 메뉴에 들어가 ‘멜론스포츠’를 선택하면 사용할 수 있다.

한희원 카카오M 멜론컴퍼니 본부장은 “멜론스포츠를 운동의 재미와 효율을 함께 끌어올릴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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