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신용보증재단, 누적보증공급 11조원 돌파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0일 누적공급 11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1997년에 재단 설립된 이후 9년 만인 2006년에 1조 원을 돌파한 데에 이어 2009년부터는 다양한 특례보증지원을 통해 보증공급이 급증, 창립 20주년을 맞은 지난해 누적공급 10조 원을 달성했다. 이후로도 적극적인 보증지원 홍보활동과 부산시 경제상황에 대한 맞춤형 특례보증을 제공함으로써 누적공급 10조 원을 달성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11조 원 돌파를 이뤘다.


재단은 지난 1일부터 금리 2.85%(변동금리, 6월15일 기준), 보증료 0.5%인 ‘2018 부산 골목상권 스마일 프로젝트 협약보증’ 상품에 대해 하반기 1,0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 자동차 부품기업 특례보증’은 도금·금형·도장·열처리 업종에 대한 업종 확대와 이륜차, 농기계, 건설기계를 제외한 모든 자동차 부품업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완성차업체 매출비중 30%인 자동차부품업계에 대해서도 지원할 수 있도록 지난달부터 3차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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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상승으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1조 원 규모의 ‘최저임금 보장에 따른 경영애로기업 지원 특례보증’과 2,000억 규모인 금리 2.01%(변동금리, 7월10일 기준)인 ‘창업 및 일자리 창출 특례보증’도 연초부터 꾸준히 시행 중이다. 또 KEB하나은행·KB국민은행과 특별출연부 업무위탁 협약보증을 약정하고 300억 원을 지원 중이다. 김용섭 재단 이사장은 “재단 임직원들이 ‘창업에서 성공까지, 부산시민의 희망 동반자’가 되겠다는 초심을 항상 잃지 않고 더욱 노력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소기업·소상공인이 전화위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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