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뉴스터치]서초구 가정용 라돈측정기 대여

서울 서초구가 ‘라돈 침대’ 사태에 따른 주민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가정용 라돈측정기를 대여한다고 11일 밝혔다.


라돈은 무색·무취의 자연 방사선 기체로 세계보건기구에서는 흡연에 이은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 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관련기사



라돈측정기는 구민 누구나 대여할 수 있으며 측정결과 기준치(4pCi/l(148Bq/㎥) 이상이 나올 경우에는 구가 나서 추가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검사 결과를 토대로 주민의사에 따라 라돈검출 제품을 임시 보관해주며 원자력발전위원회 지침을 받아 처리한다.

구 관계자는 “라돈측정기는 구청 푸른환경과에서 대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 라돈 측정치를 구청이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