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이 인도 출장을 마치고 11일 오후 귀국했다.
인도 노이다 휴대폰 신공장 준공식 참석을 위해 지난 8일 출국했던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10시20분께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인도 출장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처음 만나 약 5분 간 접견했다. 이 부회장이 지난 2월 집행유예 출소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회장은 “한국에서 더 많이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어주길 바란다”는 당부에 “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재계에서는 삼성이 조만간 채용과 투자 등의 후속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