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대우건설, 2Q 영업익 1,789억원으로 컨센서스 부합...목표주가 7,300원-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12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해외수주는 약하지만 조금씩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목표주가로 7,300원을 제시했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상반기 해외수주는 싱가폴 병원 수주 인식 등으로 6,500억원을 기록하는 등 해외 개발사업에 대한 점진적인 구체화가 진행중”이라며 “하반기에도 아프리카와 동남아 플랜트 추가 수주를 통해 연간 해외 수주 가이던스 2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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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분기 매출액은 2조7,800억원, 영업이익은 1,789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한다. 다만 지난 2016년 4·4분기 빅배스 이후 올해 2·4분기 높은 실적 기저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카타르 고속도로를 제외하면 연내 준공을 목표하는 모로코 사피 발전, 사우디 자잔 정유공장 등 과거 손실을 반영한 프로젝트의 추가원가 반영 가능성은 상존하나, 실적 훼손규모는 과거 대비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300원을 제시했다.


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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