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은 13일 차관급인 의장 비서실장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문 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의장으로 선출된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보좌진 명단을 발표했다.
1급 정무수석비서관에는 이기우 전 국회의원, 정책수석비서관에는 윤창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국회 대변인에는 이계성 한국일보 논설고문을 임명했다.
한편 문 의장은 조만간 유인태 전 의원을 국회 사무총장으로 선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 의장과 유 전 의원은 노무현 정부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으로 활약했었다.
국회 사무총장은 의장이 각 교섭단체 대표와 협의를 거쳐 본회의 승인을 받은 후 임명 가능하다. /신경희인턴기자 crencia9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