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가 성체 훼손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태아 낙태 사진 논란으로 화두에 올랐다.
워마드는 메갈리아에서 파생된 남성 혐오 성향이 짙은 사이트이며 워마드(Womad)라는 단어는 여성을 뜻하는 Woman과 유목민을 뜻하는 Nomad의 합성어다.
앞서 워마드의 한 회원은 홈페이지에 성체에 낙서를 하고 불로 태우는 사진을 게재해 논란에 휩싸였다. 성체는 천주교에서 미사에 쓰이는 밀가루 빵으로 이를 훼손하는 것은 예수를 직접적으로 모욕한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 많은 이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이후 워마드의 논란이 잠잠해지는가 싶다니 태아 낙태 사진으로 또 한 번 논란이 일었다. 한 회원이 낙태 당한 남자 태아의 실물 사진과, 이를 가위로 난도질한 후 찍은 사진을 올리며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노. 바깥이 놔두면 유기견들이 먹을라나 모르겠노”라고 글을 남긴 것.
워마드의 계속되는 반인륜적 행위에 또 한번 대중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