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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 박은석, 혼란-회한-슬픔 고조되는 감정연기

/사진= MBC ‘검법남녀’ 캡쳐/사진= MBC ‘검법남녀’ 캡쳐



17일 종영을 앞둔 MBC ‘검법남녀’의 박은석이 보다 섬세해진 감정연기로 몰입도를 더하고 있다.

극 중 강현(박은석 분)은 백범(정재영 분)과 친형 강용(고세원 분), 백범의 약혼녀 한소희 사이 일련의 사건들의 유력 용의자로 백범을 의심하며 10년간 검사로서 사건에만 몰두해왔다. 하지만 모든 내막이 밝혀진 이후에도 계속 드러나는 진실들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오해와 과오를 인정하고 검사직에서 스스로 물러난다.


강현은 지난 선택들에 대한 회한, 가슴 아픈 사실 앞에 슬픔, 자신이 알고 있는 진실들을 두고 겪는 복잡다단한 심정을 느낀다. 극 후반부, 섬세해진 내면 연기로 몰입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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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분을 통해 강현은 한소희의 죽은 아이가 형의 아이가 아니었음을 알게 되고 백범에게 한소희가 살아있음을 알리는 등 자신 역시 꼬인 실타래를 풀어내기 위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며 후반부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피해자를 부검하는 괴짜 법의학자와 가해자를 수사하는 초짜 검사의 아주 특별한 공조가 펼쳐지는 MBC ‘검법남녀’ 31~32화는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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