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도 앞바다에서 돈스코이호를 발견한 신일그룹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신인그룹은 지난 15일 오전 9시 50분께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1.3km 떨어진 수심 434m 지점에서 돈스코이호 선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신일그룹 탐사팀은 침몰 추정해역에서 유인잠수정 2대를 투입해 선박을 발견했고 돈스코이호 설계도와 비교해 100% 동일한 것임을 확인했다.
신일토건사를 모태로 한 건설업체인 신일그룹은 드미트리 돈스코이호 인양사업을 비롯해 바이오 사업, 종합 건설업,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암호화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일제강을 인수해 사업을 확장했으며 돈스코이호 발견 소식이 전해진 후 제일제강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생소한 기업 이름에 많은 이들이 정보 확인을 위해 신일그룹 홈페이지에 접속했고 현재 그룹 홈페이지와 신일그룹이 운영하는 거래소 홈페이지는 모두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다운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