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용인시 물놀이장, 21일 시민체육공원서 개장

지난 3년간 시청광장서 열렸던 용인시 무료 물놀이장이 올해는 장소를 바꿔 21일 시민체육공원서 문을 연다.

용인시는 처인구 삼가동 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서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휴일 없이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물놀이장 개장시간은 오전 10시~오후4시 45분이며, 만 3세부터 만 9세(초등 3학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올해 물놀이장에는 3∼5세, 6∼7세, 8∼9세 등 연령별로 즐길 수 있는 풀장 3개와 구명조끼를 입고 한 방향으로 돌면서 물살을 즐기는 유수풀 등 모두 4개의 풀이 설치된다. 놀이시설은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물놀이 기구인 미끄럼틀(슬라이드) 4개와 에어바운스 2개, 워터롤러, 페달보트, 분수터널 등이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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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은 몽골텐트 40동과 그늘막텐트 50동 파라솔 10세트 등이 들어서며 간이 샤워실과 가족탈의실, 남녀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주말과 공휴일 점심시간에는 용인문화재단 거리아티스트인 ‘용인버스킨’들의 마술과 마임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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