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마감시황] 코스피·코스닥 하락 마감

미국 발 ‘훈풍’에 상승 출발했던 국내 증시가 장 막판 하락세로 반전해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1포인트(0.34%) 내린 2,290.11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86포인트(0.69%) 오른 2,313.78포인트에 출발했지만 상승 흐름을 지켜내지 못했다.

이날 2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온 외국인(924억원)과 개인(1,636억원)은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기관은 2,635억원어치 상장 주식을 내던졌다.


이 같은 흐름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1.53%), SK하이닉스(0.79%), 삼성바이오로직스(0.36%), NAVER(0.66%), LG화학(2.95%)는 상승 마감한 반면 셀트리온(-1.86%), 현대차(-1.98%), KB금융(-0.36%)은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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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전기·전자(1.11%), 보험(0.39%)만 강세를 나타냈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전 거래일 대비 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8포인트(1.13%) 내린 810.44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8포인트(0.5%) 오른 823.80에 출발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전 거래일 대비 8.2원 오른 1,132.3원에 마감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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