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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정음' 신수호 "잊을 수 없는 의미 있는 시간" 종영 소감

/사진=935엔터테인먼트/사진=935엔터테인먼트



‘훈남정음’ 신수호가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남겼다.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에서 결혼정보회사 금상첨화의 막내 직원 ‘초성’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연기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 배우 신수호가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극 초반 신수호는 훈남의 군대 후임이자 첫 연애 상담자로 등장했다. 군대에 초성의 면회를 온 초성의 여자친구와 절친이 알고 보니 바람을 피우고 있었고, 이 사실을 훈남이 목격한 것. 이에, 훈남은 초성을 돕기 위해 여자친구의 외모를 비하, 이를 듣고 있던 초성은 훈남에게 “내 여자친구가 나에겐 김태희다”며 상남자의 매력을 발산,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했다.

특히, 까까머리 군인을 완벽 소화한 신수호는 신병 다운 어리바리함으로 귀여운 매력을 어필하는가 하면, 아무것도 모르는 해맑은 표정으로 측은함을 자아내기도.


이후 신수호는 정음(황정음 분)의 직장 후배로 분해 깨알 웃음을 자아냈다. 금상첨화의 신입사원으로 다시 등장한 신수호는 남다른 슈트핏으로 시선을 사로잡음은 물론, 봉팀장(백지원 분), 정음과 찰떡 케미를 자랑, 능청스러운 표정과 연기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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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감초 캐릭터 초성을 본인의 매력으로 완벽 소화한 신수호는 소속사를 통해 “’훈남정음’이란 작품을 하는 내내 즐거웠다. 저에게 있어 잊을 수 없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이 시간이 마지막이 된다고 하니 아쉬움이 묻어난다”며 시원섭섭한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밤낮없이 열정을 쏟아주신 감독님, 작가님, 현장 스태프분들 그리고 항상 챙겨주신 출연진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또한, 훈남정음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 연기로 찾아뵐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훈남정음’은 오늘(19일) 오후 10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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