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푸른등대 기부장학생’을 신규 선발한다.
19일 한국장학재단은국민연금공단, 안전보건공단, ㈜에뛰드, 우리은행, 하나금융그룹, 한국가스공사(온누리장학사업), 한국공항공사, 현대홈쇼핑, KDB나눔재단, KOSAF기부펀드 총 10개 기관의 기부금으로 총 581명의 신규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선발을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3일까지 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국민연급 수급자나 수급자 자녀, 산업재해 근로자 또는 그 자녀, 다문화 또는 탈북 가정 대학생, 사회배려계층, 김포공항 소음대책지역 거주자, 가정 외 보호시설 출신 등으로, 성적기준은 B학점(80점) 이상이다.
안양옥 장학재단 이사장은 “정부 재원의 장학금 지원과 함께 민간 장학금 등을 융합하여, 대한민국 미래의 주인공인 대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융합지원’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히며 “국가적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은 물론 학자금지원의 다각화와 미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