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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영재발굴단' 나온다, 자신과 같은 환경 원태훈 군과 만날 예정

사진=(SBS‘영재발굴단’)사진=(SBS‘영재발굴단’)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유소년 축구계의 슈퍼루키 ‘원태훈’ 군이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만난다.

모로코인 아빠와 한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태훈 군은 초등학교 축구부 선수로 활동하며 각종 대회마다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부모님은 밤새 일하며 새벽 6시나 되어서야 퇴근한다.


호날두 역시 포르투갈의 가장 가난했던 섬마을에서 태어나 천장에서 비가 새는 낡은 아파트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알코올 중독자였던 아버지를 대신해 어머니가 식당일을 하며 생계를 책임졌다. 그러던 중 우연히 시작한 축구가 호날두의 인생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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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평소 각종 아동기부단체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정기적인 기부를 이어올 만큼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어려운 환경에서 축구에 대한 꿈을 키워왔다는 공통분모가 있는 두 사람. 호날두가 태훈 군에게 어떤 조언을 건낼지 주목된다.

한편 태훈 군과 호날두 선수의 만남은 8월 초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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