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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외인 매도에 코스닥 800선 붕괴

외국인 매도세에 코스닥 지수가 800선을 반납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수가 8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 5일 이후 10거래일 만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95포인트(1.72%) 내린 796.49으로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0.98포인트(0.12%) 오른 811.42 출발한 지수는 외인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장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했다. 외국인인 713억원을 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4억원, 123억원을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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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상바이오로직스가 전 거래일 대비 2.17%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LG화학(051910)(1.51%), SK하이닉스(000660)(1.12%), 삼성전자(005930)(0.75%)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KB금융(105560)(-2.90%), POSCO(005490)(-1.41%), 셀트리온(068270)(-0.52%)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도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나오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2포인트(0.34%) 내린 2,282.29로 장을 마쳤다. 한편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전 거래일 대비 0.9원 오른 1,133.2원으로 마감했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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