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서울 마곡지구는 오랫동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마치 고립된 섬과 같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된 후 ‘LG사이언스파크’를 시작으로 코오롱, 넥센타이어 등 굵직한 기업들의 입주로 인해 새로운 변환점을 맞이했다. 이로써 현재 마곡지구는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최대 연구개발(R&D)단지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해 오는 2019년까지 약 100여 개 기업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마곡 특별계획부지에 조성되는 MICE 산업단지도 주목된다. MICE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Event)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부가가치가 큰 복합 전시 산업을 의미한다. 특히 지난 4월 문 대통령이 ‘LG사이언스파크’ 개장식에 참석하며 마곡지구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또한 공공기관 이전도 예정돼 있다. 마곡지구는 강서구청(예정)부터 강서세무서, 출입국관리사무소 등의 이전으로 대규모 행정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높은 인구성장률도 마곡지구의 미래가치를 높이는데 일조한다. 실제 마곡지구는 최근 5년 간 가파른 인구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대규모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다양한 상권들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당연한 결과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특별시 내의 마지막 대규모 개발부지인 마곡지구는 대규모 기업입주 등의 호재로 새로운 활기를 얻으며 금싸라기 땅이라 불린다”며 “앞으로 교통, 대형마트 등 각종 개발들이 마무리된다면 마곡지구의 미래가치는 더욱 더 높아질 것”이라 전했다.
◆ 지하철 5호선 마곡역이 ‘한걸음’...홈앤쇼핑, 대단지 아파트 등 직주근접 용이한 오피스·상가
‘마곡 엠시그니처’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이 100M 내,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이에 따라 환승 없이 여의도부터 광화문 등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이와 함께 마곡역 인근에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이 오는 9월 개통예정으로 마곡지구에 대한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특히 마곡 역세권 마지막 입지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밖에 국내대표 TV홈쇼핑 방송국 ‘홈앤쇼핑’이 맞닿아 있다. 또한 스타필드 마곡점(예정)과의 거리도 인접하다. 여기에 M밸리 등 1만6천여세대에 달하는 아파트가 대거 밀집돼 있어 직주근접이 용이한 오피스로 각광받고 있다.
‘마곡 엠시그니처’는 오는 2020년 1월 완공 예정으로 지하 4층~지상 9층 연면적 1만9,341㎡ 규모 오피스 105실, 상가 95실 규모로 구성된다.
◆ 각종 기업 직장인 수요부터 대단지 아파트 입주민까지 수요독점...‘주7일 상권’ 대표주자 등극
상가 공급도 눈길을 끈다. ‘마곡 엠시그니처’ 인근 마곡역 7번 출구에서 엠밸리 14단지까지를 지나는 공공 보행통로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이곳은 마곡역을 이용하는 수많은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1만 6천여세대에 달하는 대단지 아파트 수요를 독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른바 ‘황금라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기업들의 지속적인 입주와 함께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마곡의 인구가 갈수록 급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마곡역 7번 출구 공공보행통로 일대는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는 살아있는 상권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마곡역 주변은 ‘마곡 엠시그니처’부터 MICE산업단지까지 연결되는 핫라인 구축으로 삼성역 코엑스 같은 상권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마곡지구는 기업, 공공기관, 주거단지가 모두 밀집된 곳으로 이른바 ‘7일 상권’으로 불리고 있다”며 “마곡지구가 완전한 모습을 갖추게 되면 종로나 여의도를 넘어선 국내를 대표하는 상권의 면모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 업무효율 높이는 차별화된 특화설계로 공간 효율성 ‘극대화’
‘마곡 엠시그니처’는 특화설계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먼저 바로 앞에 홈앤쇼핑과의 거래를 고려해 임대창고를 구축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는 인근 기업들 간의 상생효과를 유발시키는 것은 물론 보다 여유 있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지하 1층에 마련된 ‘다목적실’과 ‘접견실’은 입주사들의 성공 비즈니스를 돕는 공간으로 설계됐고, 오피스 각 층에 간단한 세면이 가능한 ‘비즈니스 매너공간’을 설계함으로써 입주 업체들의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또한 규모대비 넉넉한 엘리베이터(17인승-3대, 30인승-1대)로 이동 편의성을 강화됐다. 이에 따라 입주자들의 편리한 이동을 돕는 것은 물론 출퇴근 및 점심시간 등 사용 인원이 몰리는 시간대에도 임직원과 고객들 모두가 여유로운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마곡 엠시그니처’ 입주업체들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요소다. 이와 함께 다목적 엘리베이터(30인승)는 의료용 베드 및 대용량 화물 운송이 용이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활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3M 높이의 주차램프설계와 확장형 주차시스템으로 화물용 탑차 및 구급차 진입이 수월한 환경도 갖췄다. 이에 따라 차량 이동이 한층 더 편리해지고, 안전한 주차공간까지 확보했다.
경품 행사도 진행 중이다. ‘마곡 엠시그니처’는 상가 및 오피스 계약자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LG코드제로 A9 청소기’를 증정할 계획이다. 단, 제세공과금(출고가 22%)은 당첨자 부담이다.
‘마곡 엠시그니처’ 홍보관은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227 마곡 센트럴타워 1차 101~103호에 위치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