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개 신규정책에 문화영향평…30일까지 사업자 공모

경기도는 새로운 정책 사업이나 개발 계획을 추진할 때 문화적 영향도 고려할 수 있도록 문화영향평가를 시행하기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문화영향평가를 맡을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영향평가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각종 계획과 정책을 수립할 때 문화적 관점에서 국민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제도다.



도는 문화영향평가 도입을 위해 지난 1월 문화영향평가 조례를 제정했으며, 경기도 대표도서관 건립사업, 가평 등 북부지역 6개 시군 대상 지역균형발전사업, 여주시 시립미술관 건립사업 등 3개 사업을 시범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모집 대상은 문화적 관점에서 사업을 진단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성을 보유한 사업자로 3개 시범사업별로 개별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