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무장에 돈쏟아 붓는 日…이지스 어쇼어 도입비 또 증액

내년 방위비 7년 연속 증가해 사상 최고액 또 경신할듯

/위키피디아/위키피디아



일본 방위성이 2023년도에 배치할 예정인 지상배치형 요격시스템 ‘이지스 어쇼어’ 도입 비용이 또다시 최대 30%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마이니치신문은 22일 이지스 어쇼어 2기 도입비용이 총 2,500억엔(약 2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방위성이 이지스함의 레이더보다 높은 탐지·추적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산 신형 레이더를 채택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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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성은 당초 이지스 어쇼어 도입비가 1기당 800억엔(약 8,100억원)을 추산했지만 지난해 12월에는 1천억엔(약 1조원)으로 수정했다. 하지만 올해 3월 미국의 SSR 기종 레이저를 선정하며 전체 도입비용이 추가로 20~3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내년도 일본 방위비는 7년 연속 증가해 사상 최고액인 5조3,000억엔(약 53조7,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연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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