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재외교민 자녀들이 23일부터 27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모국문화 체험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재외교민 자녀 모국문화 체험연수’는 경남도가 해외에 거주하는 교민자녀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익히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하고 있다. 올해는 경남도 해외사무소, 해외통상자문관, 재외한인회 등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아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캐나다, 미국 7개국에서 중·고등학생 28명이 참석했다. 이번 체험연수 동안 경남 창원, 고성, 통영, 김해 등지에서 한국의 우수한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면서 모국의 문화를 배우고 정체성을 재발견하는 여정에 나선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