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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재, 노회찬 비보에 "드루킹 사건 몸통, 김경수·민주당 수사해야"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한 강연재 변호사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사망 소식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23일 강연재 변호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진짜 몸통에 대한 수사가 절실하다”라는 글을 남겼다.


강연재 변호사는 “진보 진영의 큰 별이 졌다. 어떤 경우에도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는데 참으로 안타깝다”며 “노 원내대표의 죽음이 헛되지 아니하고, 더 큰 숨은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드루킹 대선조작 사건의 진짜 몸통. 이 천인공노할 ‘대선 농단’의 시발점으로 지목되었던 김경수 경남지사. 민주당 인사들. 지금의 문재인 정부 관계자들에 이르기까지 반드시 성역 없는 치열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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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강연재 변호사는 ‘#그런데 김경수는’, ‘#그런데 민주당은’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면서 “드루킹 특검이 ‘진짜’를 잡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강연재 변호사는 지난해 ‘드루킹’ 김씨가 노 원내대표 등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공유하면서 “이런 일이? 드루킹+민주당+문정부, 무섭네요”라는 글을 적기도 했다.

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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